혜리 열정 통했다…'빅토리' 역주행, 귀한 40만 관객 이끈 진심[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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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가 역주행 기운을 받아 4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연 혜리의 열정 가득한 진심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연이 입소문을 타고 혜리에게 감격해 뒤늦게 '빅토리' 관람을 선택한 관객들이 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 역주행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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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빅토리'가 역주행 기운을 받아 4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연 혜리의 열정 가득한 진심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 이후 경쟁작들에 밀려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주연 혜리는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입소문만 잘 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영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홍보 일정이 끝났음에도 자진해서 '빅토리'가 상영 중인 극장으로 달려가 게릴라 무대인사를 해 화제를 모았다. 현장 관객들에게 사인지를 나눠주고 극장에서 만난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치며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공식 무대인사만 해도 전국 극장에 적지 않은 회차를 참석해야 하는 만큼, 이후에도 개인 시간을 쪼개 이같은 깜짝 팬서비스에 나서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다.
이같은 혜리의 열정이 알려지면서 팬들 역시 감동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연이 입소문을 타고 혜리에게 감격해 뒤늦게 '빅토리' 관람을 선택한 관객들이 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 역주행까지 이뤄졌다. 일간 7~8위에 머물던 '빅토리'는 지난 2일 5위로 뛰어올랐고, 3일에는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주행 덕분에 40만 관객도 훌쩍 가까워졌다. 30만 중반에서 머무르던 관객 수는 어느덧 39만 9000여 관객이 모인 만큼, 5일 중 4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어렵게 모은 관객인 만큼 더욱 각별한 숫자다.
유종의 미를 향해 달려가는 '빅토리'가 박스오피스 레이스에서 보여줄 아름다운 완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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