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감독의 한국 U-20 여자축구, 독일과의 최종전에서 승리 절실

최대영 2024. 9.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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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U-20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오는 8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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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U-20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이로 인해 한국은 1무 1패로 조 3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한국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했으나, 골 득실에서 -1로 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오는 8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12분에 최한빈이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베네수엘라도 전반 14분에 플로리앙헬 아포스톨이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21분에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오프사이드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전반 28분에는 박수정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에도 한국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력이 부족해 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박윤정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았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조에서는 독일이 나이지리아를 3-1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이지리아는 1승 1패로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한국은 독일과의 최종전에서 필사적으로 승리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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