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올까요?"…'김구라 아들' 그리, 군기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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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가 해병대 입대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6년이 올까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리는 해병대 정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경례를 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앞으로 '그리이' 아니면 '김동현'으로 불러줬음 좋겠다"며 "(군대에) 갔다 나와서 진짜 김동현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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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가 해병대 입대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6년이 올까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리는 해병대 정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경례를 했다.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 사진도 올렸다.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수료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의 늠름한 모습을 본 방송인 장영란은 “동현아 화이팅 멋지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래퍼 딘딘도 “캬아”라며 박수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리는 지난 7월29일 포항 훈련소에 입소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6년 1월28일이다.
한편 그리는 입대 전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가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앞으로 ‘그리이’ 아니면 ‘김동현’으로 불러줬음 좋겠다”며 “(군대에) 갔다 나와서 진짜 김동현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한테도 말했다. 음악을 접고 김동현으로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악보다 더 열중하는 걸 찾은 것 같다. ‘웃챠’를 내가 진짜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웃챠는 그가 운영하는 웹드라마 채널이다. 군목부를 마친 뒤 음악보다 웹드라며 연출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는 어린 시절 아빠 김구라와 ‘스타 골든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19(열아홉)’이라는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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