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누비며 자전거로 감상해볼까”.. 제주의 속살, 제대로 느끼는 이런 ‘콜라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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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동차협회 소속 드라이브 동호인들이 4년 연속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는 직접 운전하면서 여행을 즐기려는 드라이브 동호인 유치에 주력해온 결과로 2017년엔 특수목적 관광객(SIT: Special Interest Tourism) 유치를 위해 드라이브 상품을 기획했고 싱가포르 자동차협회를 중심으로 동호인 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전기차 드라이브 상품을 개발해 팸투어 등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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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아 ‘친환경 여행“..누적 106명 방문
관광공사 “내년 본격 친환경 상품 출시”
싱가포르 자동차협회 소속 드라이브 동호인들이 4년 연속 제주를 찾았습니다. 매년 제주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전기차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제주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15명의 동호인들이 제주를 찾아 6일간의 친환경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싱가포르 드라이브 동호인 단체가 제주를 방문해 전기차 등으로 제주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는 직접 운전하면서 여행을 즐기려는 드라이브 동호인 유치에 주력해온 결과로 2017년엔 특수목적 관광객(SIT: Special Interest Tourism) 유치를 위해 드라이브 상품을 기획했고 싱가포르 자동차협회를 중심으로 동호인 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전기차 드라이브 상품을 개발해 팸투어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18년 첫 상품을 출시했고 지난 3년간 106명의 싱가포르 드라이브 동호인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의 흐름 속에서, 전기차와 자전거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상품까지 선보이면서 그 열기가 더해지는 모습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 드라이브와 자전거 투어’의 조화입니다. 동호인들은 제주 여행의 대표 코스인 애월읍과 신창리 해안도로, 성산일출봉 등에서 전기차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제주의 경관을 만끽했습니다. 이번에는 오전에 전기차로 드라이브를 즐긴 후, 오후 자전거로 해안선을 따라 천천히 제주를 둘러보는 새로운 콘셉트의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드라이브 동호회 관계자는 “전기차로 제주를 돌아보는 경험이 정말 특별하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과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어 감동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해안 카페에서 휴식까지 더해지면서 진정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는 평입니다.
이번 투어를 기점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친환경 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드라이브와 자전거 투어’라는 두 가지 여행 방식이 결합된 상품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자연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자연을 만끽하며 전기차 드라이브를 즐기는 친환경 여행 상품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달 말에는 홍콩 인플루언서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단풍과 억새 등 제주의 가을 정취를 즐기는 여행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안전하게 자가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렌터카를 빌릴 때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체계도 강화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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