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권·인구 대역전 … 한국 미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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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통찰할 기회가 있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에 예정된 반도체 세션이다.
10일 오후에 진행되는 '유전과 바다: 한국 산유국의 꿈' 세션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10일 오후 'K팝의 힘' 세션과 11일 오전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세션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세계 각지에서 특출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을 살펴보고 향후 K팝과 한식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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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 ◆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통찰할 기회가 있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에 예정된 반도체 세션이다. '칩워'의 저자로 유명한 크리스 밀러 미국 터프츠대 교수가 '반도체 패권을 위한 글로벌 전투'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인공지능(AI)의 부상으로 전 세계가 더 나은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가 주력 산업인 한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이 현재 직면한 중요한 도전 중 하나가 바로 저출생이다. 10일 오전 세션에 등장하는 노바크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은 가족 친화 정책으로 하락하던 인구성장률을 되돌려 세운 헝가리 모델을 직접 설파한다. '헝가리 인구 대역전 비결'이라는 제목의 해당 세션에서는 난임·불임 치료제로 유명한 제약사 오가논의 최고경영자(CEO) 케빈 알리도 함께 토론에 나선다.
자국우선주의 기조로 돌아선 미국의 산업정책은 전 세계 기업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과 수출입, 직접투자 등이 빈번한 한국 기업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에 따라 세계지식포럼은 10일 오후 '대선 이후 미국 산업정책' 세션을 마련했다.
10일 오후에 진행되는 '유전과 바다: 한국 산유국의 꿈' 세션도 눈길을 끈다. 최근 포항 앞바다에 석유·가스 140억배럴 매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정부가 시추를 승인하면서 한국이 과연 산유국이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 세션에서는 7광구 전문가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개발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오성익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 밖에 10일 오후 'K팝의 힘' 세션과 11일 오전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세션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세계 각지에서 특출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을 살펴보고 향후 K팝과 한식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11일 오전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이와나가 모리유키 도쿄증권거래소 사장,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이 '한일 증시 밸류업!' 세션을 이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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