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세’ 신유열 전무, 롯데지주 주식 4000여주 추가 매입
신지인 기자 2024. 9. 5. 17:27
롯데그룹의 유력한 후계자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 4000여주를 추가 매입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신 전무는 지난 3일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사들였다. 주식 매입 비용은 1억여원이다. 지난 6월 사들인 7541주에 이번에 매입한 주식을 더해 총 1만1796주가 됐다. 신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전체 지분의 0.01% 수준이다. 아버지인 신동빈 회장이 가진 롯데지주 지분은 13.04%다.
신 전무는 2020년 롯데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작년 말 롯데그룹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해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롯데는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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