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올해 국제선 이용 100만명 돌파…개항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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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올해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일 기준 100만827명을 기록했다.
1997년 청주공항이 개항한 이래 연간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올해 들어 김해(2월), 김포(4월), 제주(6월)에 이어 4번째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을 넘긴 지방공항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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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용객 400만명은 11월 전망
세부·하얼빈·삿포로 등 취항 예정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일 기준 100만827명을 기록했다.
1997년 청주공항이 개항한 이래 연간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61만4060명이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올해 들어 김해(2월), 김포(4월), 제주(6월)에 이어 4번째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을 넘긴 지방공항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하얼빈(10월 14일 이후)·정저우(9월 14일∼10월 19일) 정기노선과 필리핀 세부(10월 5∼27일)·일본 삿포로 오비히로(10월 3∼6일) 부정기 노선의 신규 운항이 확정된 상태다.
또 일부 항공사가 중국 상하이와 선양 등의 취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힘입어 청주공항의 전체 이용객 수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공식집계가 완료된 청주공항의 올해 이용객 수는 지난 7월 말 기준 271만3275명이며, 현재와 같은 증가세면 오는 11월께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충북도의 전언이다.
앞서 청주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022년 317만명, 지난해 369만명을 기록, 연거푸 최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최대 현안인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면 이용객 증가세를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며 “노선 홍보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자체 추진 중인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 관련 기술적 검토와 수요분석, 정부 대응 논리 등을 확보한 뒤 내년 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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