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조별예선 전승' 정승원 감독 "누구와 붙어도 달라질 건 없다"

강태구 기자 2024. 9.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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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이란에 83-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했다.

정 감독은 "어떤 팀과 붙든 달라질 건 없다. 이란전은 특정 선수를 막는 봉쇄 수비를 펼쳤지만 8강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오펜스와 디펜스를 경기에서 잘 풀어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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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이란에 83-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했다.

정승원 감독은 "경기 초반, 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벤치에서 시작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약속한 팀 디펜스를 잘 이행해 이란 10번, 11번 선수를 잘 막아낸 것이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쿼터 들어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오며 대승을 가져간 한국이다.

정 감독은 "민감할 수도 있고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전반 동안 심판 판정이 조금 아쉬웠다. 3쿼터 초반부터 집중해서 실력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존 디펜스로 승부를 봤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줘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8강에서 요르단-카타르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정 감독은 "어떤 팀과 붙든 달라질 건 없다. 이란전은 특정 선수를 막는 봉쇄 수비를 펼쳤지만 8강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오펜스와 디펜스를 경기에서 잘 풀어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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