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지인 금품 훔쳐 달아난 60대…도주 5시간 만에 검거

김민정 2024. 9. 5.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했던 60대 남성이 범행 5시간 만에 검거됐다.

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한 모텔 직원으로부터 객실 내부에서 손님 A씨 손이 묶인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추적 끝에 오후 3시께 경북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B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했던 60대 남성이 범행 5시간 만에 검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한 모텔 직원으로부터 객실 내부에서 손님 A씨 손이 묶인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묶여 있던 40대 남성 A씨는 같이 온 60대 남성 B씨가 자신의 차와 카드 등을 가져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오후 3시께 경북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B씨를 붙잡았다.

B씨는 대구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으며 두 번째 만남에서 B씨가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