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중소형 증권사 최초 밸류업 발표… "ROE 10% 이상 달성"

이예빈 기자 2024. 9. 5.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금융투자가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DB금융투자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 이해 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공시를 통해 평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가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와 DB금융투자 건물. /사진=DB금융투자
DB금융투자가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DB금융투자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밸류업 계획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 상회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하는 것이다.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해 5% 이상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목표다.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인 27.6%를 넘는다. 이는 앞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증권사들보다 높다. PBR을 증권업종의 평균 PBR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 역시 목표다.

DB금융투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PIB(PB+IB)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손익 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매입뿐만 아니라 책임 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분기 실적 발표 및 NDR(기업설명회) 정례화,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시장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밸류업 프로그램 이해 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공시를 통해 평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