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박건구, 실업회장배 역도 男 73㎏급 ‘3관왕 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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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구(고양특례시청)가 202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에서 남자부 73㎏급 '3관왕'을 차지했다.
최종근 감독·이세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건구는 5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73㎏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를 차례로 석권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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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구(고양특례시청)가 202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에서 남자부 73㎏급 ‘3관왕’을 차지했다.
최종근 감독·이세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건구는 5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73㎏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를 차례로 석권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건구는 인상 130㎏, 용상 165㎏, 합계 295㎏을 들어 올려 이영민(평택시청·285㎏), 정수민(대전광역시체육회·231㎏)을 따돌리고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세원 고양시청 코치는 “박건구가 올해 꾸준히 몸상태가 좋고 상승세였다”며 “대회 전 하체에 비해 상체 근력이 부족해서 허리를 위주로 한 상체 훈련에 역점을 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급서는 배문수(한국)가 인상 126㎏, 용상 167㎏, 합계 293㎏을 기록해 카와사키 료가(일본·270㎏), 우수크바야르 차그나도르(몽골·220㎏)를 크게 따돌리고 3관왕을 달성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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