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故용산초 순직교사 1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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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학부모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선택으로 숨진 故 대전용산초 순직 교사 1주기 추모제가 6일 오후 5시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교원 단체·노조가 공동 주관하는 추모제에선 추모사와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유가족 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A 씨는 2019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으로 근무하던 중 해당 학급 학부모 2명으로부터 학교폭력 신고와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는 등 악성민원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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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학부모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선택으로 숨진 故 대전용산초 순직 교사 1주기 추모제가 6일 오후 5시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교원 단체·노조가 공동 주관하는 추모제에선 추모사와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유가족 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주차장에선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모소가 운영된다.
앞서 A 씨는 2019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으로 근무하던 중 해당 학급 학부모 2명으로부터 학교폭력 신고와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는 등 악성민원에 시달렸다. 이후 이들은 A 씨가 담임을 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며, 10개월간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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