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정려원 "현빈, 김선아에 안전하게 보내줄 것" 양보 '폭소'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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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내 이름은 김삼순' 속 현빈을 서로에게 양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년 4K 감독판 버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작품으로 현빈(현진헌 역), 김선아(김삼순 역)를 비롯해 정려원(유희진 역), 다니엘 헤니(헨리 킴 역)가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년 버전은 내일(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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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년 4K 감독판 버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는 OTT 웨이브의 '뉴 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에 연출자 김윤철 감독과 주연 배우 김선아, 정려원 등 반가운 얼굴들이 뭉쳐 이야기를 나눴다.
웨이브 '뉴 클래식'은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 그 첫 번째 포문을 여는 작품인 '내 이름은 김삼순'은 지난 2005년 MBC에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작품으로 현빈(현진헌 역), 김선아(김삼순 역)를 비롯해 정려원(유희진 역), 다니엘 헤니(헨리 킴 역)가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날 김선아는 "2024년의 김삼순도 현진헌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방영 당시엔 현진헌 캐릭터가 '백마 탄 왕자'로 인기를 모았지만, 현시대 트렌드에선 미성숙한 남자 주인공 캐릭터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
이에 김선아는 "사랑은 항상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며" "(현진헌이) 귀찮고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헌이라면 지금도 그렇게 행동할 거 같기 때문"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현진헌 캐릭터가 덜 성숙한, 아주 어린 삼순이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정려원 역시 "현재의 유희진이라면 현진헌을 삼순이에게 안전하게 잘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덜 싸우고 갈등 없이 말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년 버전은 내일(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용산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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