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5일 한화전 선발 라인업 제외…“한 번 빼달라 하더라”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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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가 정말 오랜만에 힘든지 한 번 빼달라 했다."
이에 대해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이가 정말 오랜만에 힘든지 한 번만 빼달라 했다. 오늘은 한 번 빼줘야 할 것 같았다"며 "하루 빼주고 (서)건창이를 먼저 집어넣었다. 대타로는 출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날(4일) 펼쳐진 광주 한화전에서도 김선빈은 9회말 2사 후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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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가 정말 오랜만에 힘든지 한 번 빼달라 했다.”
김선빈(KIA 타이거즈)이 하루 쉬어간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이가 정말 오랜만에 힘든지 한 번만 빼달라 했다. 오늘은 한 번 빼줘야 할 것 같았다”며 “하루 빼주고 (서)건창이를 먼저 집어넣었다. 대타로는 출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까지 김선빈은 107경기에서 타율 0.311(389타수 121안타) 9홈런 5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을 작성 중이다. 특히 홈런은 본인 커리어 하이 기록. 전날(4일) 펼쳐진 광주 한화전에서도 김선빈은 9회말 2사 후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기도 했다. 이처럼 장타력이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방망이를 좋은 것을 쓰나. 아무래도 올해 선수들 홈런 개수가 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웃은 이 감독은 “그 전에 선빈이가 밀어서 안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배팅했다 하면, 올해에는 오는 코스대로 치려 하는 경향이 생겼다. 몸쪽으로 오는 공을 좋은 스윙으로 가져가면서 좌측 방향으로 홈런이 되는 것 같다. 본인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은데 홈런 개수가 늘어난 것 같다. 특별히 한 것은 없다. 휴식 잘 취하고 경기할 때 잘 치고자하는 의욕을 가진 선수다.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몸쪽으로 오는 공을 치다 보니 홈런 개수가 늘어난 것 같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중요할 때 홈런을 자꾸 쳐 줘 좋다”고 이야기했다.
4일 한화전에서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정우는 4타수 2안타를 쳤지만, 웃지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 도루사를 범한 까닭이다. 그는 KIA가 4-5로 뒤진 연장 10회말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박찬호, 소크라테스, 김도영 등 쟁쟁한 타자들이 뒤에 버티고 있었기에 더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어제 같은 플레이는 솔직히 나오면 안 되는 플레이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라 상대가 공을 낮게 던질 것 같아 뛰었다 하더라. 한 베이스를 더 보내기 위해 (박)찬호에게 작전을 걸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거기서는 하지 말았어야 하는 플레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앞으로도 그런 상황에 대주자로 나가야 되고 대수비도 나가야 하는 선수다. 야구에서 흐름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크하고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계속 그런 플레이가 나오면 본인도 위축된다. 그러면 팀에도 손해”라며 “한 번 더 생각을 하고 뒤 타선에 누가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는 그런 플레이가 안 나올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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