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전무, 롯데지주 주식 추가 매입

윤수희 기자 2024. 9.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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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신 전무는 앞서 지난 6월5일 매수한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포함해 총 1만1796주(0.01%)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말 인사에선 글로벌·신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에 올라 전무로 승진했고 지주 집행위원회에 상근 임원으로 합류하며 회사의 중요 경영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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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주식 4255주 추가 매수…약 1억 원 규모
롯데홀딩스, 신 전무 선임 후 바이오 투자 조직 신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마련된 HD현대 전시관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전무는 전날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2만4454원으로 총매입 금액은 약 1억 원 규모다.

이로써 신 전무는 앞서 지난 6월5일 매수한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포함해 총 1만1796주(0.01%)를 보유하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초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임 이후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신 전무는 2020년 일본 롯데 및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 경영 수업을 시작하며 국내 활동을 늘려 왔다.

지난해 말 인사에선 글로벌·신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에 올라 전무로 승진했고 지주 집행위원회에 상근 임원으로 합류하며 회사의 중요 경영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과 함께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에도 선임됐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롯데홀딩스는 지난달 그룹 경영전략실내에 바이오의약품·차세대 항체의약 분야에 투자하는 헬스케어·바이오의약사업·벤처·캐피탈(CVC)을 신설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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