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감독 “가장 고민했던 현빈 캐릭터, 최대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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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처 감독이 현빈 캐릭터를 최대한 편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2000년대 대표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과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각각 김윤철 감독과 이형민 감독과 함께 주요 스태프들의 손을 거쳐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6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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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12관에서는 웨이브(Wavve)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 ‘내 이름은 김삼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선아, 정려원, 김윤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19년 만에 재평가 하는 현진헌(현빈 분) 캐릭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김윤철 감독은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제일 고민했던 지점은 현빈이 연기한 현진헌 캐릭터다. 19년 전에 어떤 시대감각이라고 할까, 지금 2030 세대 감각에 비춰봤을 때 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땐 백마탄왕자, 재벌남이 통용이 돼 당시 시청자들은 그걸 용인해준 것 같다. 지금 눈높이에서 보면 이건 너무하다 생각이 들어 현진헌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태도, 화법 이런 것들이 요즘 시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 최대한 서사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컷을 최대한 들어냈다. 보는 사람 개개인 감수성 다르니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렵고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명작 드라마를 원작자의 손을 거쳐 웨이브에서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2000년대 대표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과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각각 김윤철 감독과 이형민 감독과 함께 주요 스태프들의 손을 거쳐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6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된다.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4K)’ 8부작 전편은 오는 9월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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