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日 정식 데뷔·월드투어 영광,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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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싸이커스가 최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9월 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싸이커스의 미니 4집 ‘HOUSE OF TRICKY : WATCH OUT’(하우스 오브 트리키: 워치 아웃)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 발매에 앞서 싸이커스는 지난 8월 7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진식은 “정식 데뷔할 때 떨리고 일본 현지 로디(싸이커스 팬덤명) 분들에게 잘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단독 팬미팅부터 현지 페스티벌로 현지 팬들을 만나서 그때부터 일본 정식 데뷔를 하고 싶다고 느꼈는데 이걸 이뤄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찬은 “일본 데뷔 싱글을 준비하면서 어떤 반응을 해주실지 궁금했고 현지 팬들과 한국 팬들이 다 좋아해 주셔서 좋았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이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민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건 없다. 일본에서도 싸이커스를 좋아한다는 걸 체감해서 빨리 다른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싶고 다른 해외 팬들에게도 해외 투어 등을 통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싸이커스는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도 진행했다. 예찬은 “저희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월드투어를 가게 돼서 영광이었다. 떨리기도 했고 설��는데 멤버들끼리 무대 매너도 많이 늘었고 많은 로디 분들을 만나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 월드투어를 좋은 기억으로 삼아서 더 많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세은은 “월드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에 계신 많은 분이 좋아한다는 걸 느끼고 감사했다. 해외에 나가면 다른 언어고 저희가 보여드리는 게 생소할 수 있는데 같이 즐겨주셔서 감사했고, 가수로서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싸이커스의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워치 아웃’은 무모할지라도 앞으로만 나아갔던 첫 여정을 지나, 이제는 ‘나’를 믿고 내가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더욱 단단해진 싸이커스의 의지와 경고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WITCH’(위치)는 6/8박자 리듬의 트랩으로, 환상의 나라에서 무엇인지 모를 존재와 손잡고 추는 미스터리한 무도회를 묘사한 곡이다.

한편 싸이커스의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워치 아웃'은 9월 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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