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빌보드 차트 진입 부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룹 싸이커스가 빌보드 차트 진입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 미니4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3집 이후로 7개월 만에 돌아온 싸이커스는 이번 미니 4집에서 더욱 단단해진 의지와 경고를 드러낸다. 무모할지라도 그저 앞으로만 나아갔던 첫 여정에서 ‘나’를 믿고 내가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앞서 데뷔 이후 미니 1집과 미니 3집을 빌보드 차트로 진입시킨 싸이커스는 이번 앨범에 대한 포부에 대해 “뜻깊은 일들이 정말 많았다. 팬들과 함께 했던 첫 팬미팅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다. 기다려준 로디(팬덤 애칭)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싸이커스 멤버들은 빌보드 차트 진입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데뷔하고 감사하게도 빌보드 차트에 2번 들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빨리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연습했다. 그래서 실력도 더 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멤버 수민은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내비치면서도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 그 이후에도 빌보드 차트에 들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이에 힘입어서 더 나은 앨범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길 싸이커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HOUSE OF TRICKY : WATCH OUT’은 오는 9월 6일 발매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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