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보도에‥김영선 전 의원 "전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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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김 여사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당시 5선 중진이었던 김 전 의원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라'고 요청했다는 복수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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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10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김 여사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당시 5선 중진이었던 김 전 의원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라'고 요청했다는 복수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그런 메시지를 주고받은 바가 없다"면서 "당시 경남 창원을 떠나 김해에 도전한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해 다선 의원인 나와 조해진 의원이 험지인 낙동강 벨트를 맡기로 했고, 공관위를 찾아가 이를 제안한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험지 출마 설득에도 불구하고 조해진 전 의원만 김해에 공천을 받았고 나는 낙천했다"며 "이 과정에서 김 여사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도 MBC에 "김 전 의원이 당시 다선 의원으로서 지역구를 옮겨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득하며 김해 재배치 요청을 한 것은 맞는다"면서도 "김 의원을 심사한 결과 컷오프, 즉 공천 배제 대상이었고, 그래서 탈락시킨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407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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