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똔 체홉 '챠이카', 양평 이함캠퍼스에서 공연

전아름 기자 2024. 9.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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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안똔 체홉의 '챠이카'가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이함캠퍼스(미술관)내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챠이카'의 원본 번역과 연출은 전훈 감독이 맡았다.

전훈 감독은 20년 전부터 꾸준히 원작은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극적인 긴장도를 높이고, 배우들의 철저한 내면연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오늘 날의 '챠이카'를 만들어왔다.

챠이카의 내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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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질투, 욕망..'불꽃처럼 피었다 사라진 모든 것' 에 대하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안똔체홉학회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안똔 체홉의 '챠이카'가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이함캠퍼스(미술관)내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우리나라 제목은 '갈매기'. 부제는 '불꽃처럼 피었다 사라진 모든 것'이다.

'챠이카'의 원본 번역과 연출은 전훈 감독이 맡았다. 전훈 감독은 20년 전부터 꾸준히 원작은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극적인 긴장도를 높이고, 배우들의 철저한 내면연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오늘 날의 '챠이카'를 만들어왔다. 

챠이카의 내용은 이렇다. 

유명 여배우 아르까지나는 자신의 아들 꼬스챠와 오빠 쏘린이 사는 시골 영지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 작가지망생 꼬스챠는 어머니가 찾아온 그 시기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발표하고 연인 니나를 단독주연으로 출연시킨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 아르까지나는 아들의 공연을 대수럽지 않게 여기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다. 한편 꼬스챠의 연인 니나는, 꼬스챠의 엄마 아르까지나의 연하 애인이자 유명작가 뜨리고린과 사랑에 빠지고, 이 사실을 안 꼬스챠는 자살을 시도한다. 

티켓 가격은 VIP석 8만원, S석 5만원, 스탠딩 3만원. 양평군민은 50% 할인 혜택이 있으며, 티켓소지자는 미술관 관람이 무료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며 러닝타임은 1부 60분, 인터미션 30분, 2부 60분 총 2시간 30분이다. 티켓 구입은 인터파크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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