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낯 익은데…" 출근길 '눈썰미'로 수배범 잡은 경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대 경찰관이 경찰 내부 공조 요청 게시판에서 눈여겨 본 침입절도 용의자를 출근길에 발견해 검거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침입절도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며칠 전 경찰 내부 게시판에서 공조 요청된 침입절도 용의자 A씨였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조된 용의자 인상착의가 지구대 관내에 가끔 나타나는 인물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평소 숙지하고 있었다"며 "출근 중이었음에도 눈썰미를 발휘해 침입절도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대 경찰관이 경찰 내부 공조 요청 게시판에서 눈여겨 본 침입절도 용의자를 출근길에 발견해 검거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침입절도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종로2가지구대 소속 김지훈 경위는 지난 4일 7시30분쯤 출근하는 과정에서 낯이 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며칠 전 경찰 내부 게시판에서 공조 요청된 침입절도 용의자 A씨였다.
A씨는 강남경찰서 관내 침입 절도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서울 지하철경찰대가 지난달 27일 경찰 내부 게시판에 공조 요청글을 올렸다.
김 경위는 A씨에 경찰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범죄 사실을 추궁했다. A씨는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고 김 경위는 그 자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112 신고를 통해 추가 지원 요청을 하고 체포한 A씨 신병을 서울 지하철경찰대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조된 용의자 인상착의가 지구대 관내에 가끔 나타나는 인물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평소 숙지하고 있었다"며 "출근 중이었음에도 눈썰미를 발휘해 침입절도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코로나 부스터샷 맞고 뇌출혈"…악동클럽 이태근, 투병 끝 사망 - 머니투데이
- "매니저가 독방 끌고 가더니 쌍욕"…'장광 아들' 장영 공황장애 고백 - 머니투데이
- '가정폭력 논란' 김수찬 부친, 반전 목격담…"아들에 전 재산 쏟아" - 머니투데이
- 사격 김예지 못 알아본 '고교 동창' 양궁 김우진…"고친거 아냐?" - 머니투데이
- '빚 2억' 아내 일하다 쓰러져도…띠동갑 남편 "살쪘다" 몸매 지적 - 머니투데이
- "마약했다"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급히 지운 글…누리꾼이 고발 - 머니투데이
- 부처 이름까지 '도지'로…머스크,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 이끈다 - 머니투데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전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머니투데이
- "계속 카운팅해서 나와"…'200억 건물주' 유재석, 저작권 수입도 - 머니투데이
- "북한군 1만여명 전투 투입"…한미일, 핵 항모·5세대 전투기 띄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