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4’ 내일 독일서 개최…삼성·LG ‘AI 가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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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는 올해 100주년으로 한국시간으로 내일(6일) 저녁에 막을 올립니다. 오는 10일까지 139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올해 IFA 최대 화두는 AI로 삼성과 LG가 서로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생활가전 등 다양한 최신 AI 제품을 전시합니다.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빅스비'는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합니다. 한 번에 여러 명령을 해도 앞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AI TV 전시 공간에서는 AI로 대사를 선명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선택 조건에 따라 AI로 이미지를 추천해 주는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과거 영상을 생생하게 변환하는 'AI 업스케일링' 등 다양한 기능을 소개합니다.
LG전자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 홈'을 주제로 전시하면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 'LG 씽큐 온'을 선보입니다.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하면 생성형 AI가 대화 맥락이나 주변 환경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합니다. 택시 호출을 돕거나 가전 설정을 알아서 해주고 일정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이동형 AI홈 허브가 아이 수면이나 학습 시간에 맞춰 조도를 바꿔주고 책을 읽어주는 등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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