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연구단 사업, ‘패자부활전’ 끝에 수소 저장 연구단 최종 합류
김효인 기자 2024. 9. 5. 17:02
정부출연연구기관 융합 연구 협력 사업인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 사업’의 마지막 주자로 ‘고효율·고안전 청정수소 저장·활용’ 연구단이 최종 추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총괄하는 청정수소 저장·활용 연구단이 최종적으로 전략연구단 사업에 합류하게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이 사업의 최종 연구단을 발표했지만 선정된 연구단 중 수전해 전략연구단의 단장 후보자가 민간기업으로 이직하게 되면서 선정이 취소됐다. 이에 정부는 최종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6개 과제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치렀다.
전략연구단은 앞으로 5년간 암모니아 기반 해외 청정수소를 활용해 수요 산업 맞춤형 수소·전기 동시 생산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또 국내 에너지 유통을 위한 ‘고체수소- 액상 유기 수소 운반체 하이브리드 기반의 수소 저장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전략연구단은 새롭게 선정된 수소 분야를 포함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원자력, 반도체 등 5개 과제로 꾸려졌다. 정부는 올해 전략연구단 사업에 총 1000억원을 배정해 세계 최고 수준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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