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우민호 감독의 '하얼빈' 베일 벗었다! 12월 개봉 확정

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2024. 9. 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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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급사 CJ ENM은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12월 개봉을 알리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우민호 감독이 써내려 간 안중근의 독백 대사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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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사진=CJ ENM

현빈과 우민호 감독이 손을 잡은 영화 '​하얼빈''이 2024년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12월 개봉을 알리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  매 작품 한 시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예리한 연출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울의 봄' 신드롬을  일으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톱스타 현빈과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

사진=CJ ENM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현빈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 포스터에 담겨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는 우민호 감독이 써내려 간 안중근의 독백 대사로 채워졌다. "모든 걸 포기하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죽은 동지들의 참담한 비명이 귓가를 맴돌고 눈앞을 떠돌았습니다. 그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나는 죽은 동지들의 목숨을 대신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해야할 일을 알았습니다.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  현빈의 힘있는 중저음 목소리로 진행 되는 1분여간의 예고편에는 독립군의 참상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독립군의 여정이 펼쳐져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할 날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하얼빈'은 국내 개봉 이전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다. 현지시각 기준 9월 8일 저녁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 되는 '하얼빈' ​월드 프리미어에는 현빈,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전세계 영화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소재의 영화가 전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것은 공개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하얼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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