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ews] 르베이지,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 진행
박찬은 시티라이프 기자(park.chaneun@mk.co.kr) 2024. 9. 5. 17:01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진행
권중모 작가와 콜라보 제품 9월 22일까지 전시
권중모 작가와 콜라보 제품 9월 22일까지 전시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가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Atelier de LEBEIGE)’를 진행한다. 한국의 미감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전시를 열고 홍보 등을 지원해온 르베이지는 올해의 경우 한국 전통 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권중모 작가와 협업했다.
주로 한옥의 창호에 영감을 얻어 빛을 표현하는 작가의 시그니처인 이중 주름 작업과 한지의 선, 겹, 반복성에서 나오는 빛과 음영을 원피스, 블라우스, 와이드팬츠, 스커트 등 의류는 물론 스카프, 가방과 조명 등으로 변주해 재해석했다.
르베이지는 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권중모 작가의 전시 ‘빛의 담화(談話)’전을 선보인다. 빛의 물리적 의미를 넘어서 새로운 희망, 깨달음 등 마음의 빛으로 묘사한 작가는 한지를 겹쳐 만드는 합지(合紙)와 본인만의 주름 패턴을 활용해 두께에 따른 빛의 투과성에 변화를 주고, 빛의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그림자까지 겹겹이 생기는 미세한 음영의 영역을 조절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멀티 브랜드숍 ZIP739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글 박찬은 기자 사진 삼성물산]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6호(24.09.10) 기사입니다]
Copyright © 시티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