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부산서 35개 지자체 대상 수출·투자 설명회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코트라·지자체 협력 수출·투자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35개 지자체에서 64명의 수출·투자 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상규제 대응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코트라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 활용 사업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 등 다양한 협업 분야를 소개하고, 지자체와 코트라 본사 및 지방지원단의 효과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수출 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코트라와 지자체가 협력한 성공 사례도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향후 코트라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지역경제의 발전과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코트라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각 지자체가 성공적인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