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순’ 김선아 “삼순이는 내 맘 속 가장 친한 친구…다시 봐도 재미있다”

이승미 기자 2024. 9.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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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자신의 대표작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2024버전으로 리마스터링해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웨이브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가면의 여왕'이라는 작품 끝내고 쉬면서 운동을 하며 쉬고 있었는데 김윤철 감독님께서 '김삼순' 리마스터링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소식을 듣고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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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웨이브
배우 김선아가 자신의 대표작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2024버전으로 리마스터링해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웨이브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가면의 여왕’이라는 작품 끝내고 쉬면서 운동을 하며 쉬고 있었는데 김윤철 감독님께서 ‘김삼순’ 리마스터링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소식을 듣고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날의 기자간담회를 위해 전날 “‘김삼순’ 복습을 했다”면서 “며칠 동안 드라마를 다시 보며 공부했다.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더라. 너무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제는 김삼순 이퀄 김선아가 된 것 같다”라며 “삼순이는 늘 내 곁에 있는 느낌이라 사실 1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줄 몰랐다. 늘 내 마음속 깊은 곳에 가장 오래된,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캐릭터다. 리마스터링되는 명작에 출연했다는 게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김삼순’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2005년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8부작으로 재편집 및 4K 리마스터링돼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인 ‘뉴 클래식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공개되는 ‘내 이름은 김삼순’은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체형 등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파티쉐 김삼순(김선아)과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사장 현진헌(현빈)의 로맨스를 그린다. 2005년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36%,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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