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 "삼순이,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캐릭터"

박정선 기자 2024. 9.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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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윤철 감독과 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배우 김선아가 작품과 삼순이 캐릭터로 다시 시청자와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내 이름은 김삼순'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에 감독님이 '내 이름은 김삼순' 리마스터링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놀라면서 설렜다. 어제 밤에도 복습을 했다. 다시 봐도 재미있더라. 너무 좋은 작품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삼순=김선아'가 된 작품이다"라는 김선아는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는 걸 잘 못 느끼고 있었는데, 19년이라고 숫자로 박으니까 알겠더라. 늘 항상 곁에 있는 것 같아서 시간이 흐른 걸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 속 깊이 가장 오래된,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캐릭터가 삼순이다. 같은 작품으로 이렇게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너무 영광스럽다. 이렇게 리마스터링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웨이브(Wavve)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는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 원작의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6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공개한다.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내 이름은 김삼순'은 방영 당시 5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로, 19년이 지난 지금도 '인생 로코'로 꼽히는 작품이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4K)'의 8부작 전편은 6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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