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의심하지 않은 콤파니가 보상 받았다'…무실점 승리 잇단 극찬

김종국 기자 2024. 9.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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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재조명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재조명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무실점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의 압박은 컸다. 데 리흐트가 팀을 떠났고 조나단 타 영입이 무산됐고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콤파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다. 최근 실수가 있었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출전시킬지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다이어를 출전시켜야할지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선택했다면 위험을 덜 감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를 선택하지 않았고 새로운 수비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위험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쿠르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킴미히는 너무 공격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트백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상황이 많았고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 '콤파니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보상 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김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에 대해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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