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삼순이=마음 속 절친…대단한 명작이었다"

장진리 기자 2024. 9.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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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선아는 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4K)' 간담회에서 "삼순이는 제 마음속 아주 친한 친구 같은 작품이자 캐릭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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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선아는 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4K)’ 간담회에서 “삼순이는 제 마음속 아주 친한 친구 같은 작품이자 캐릭터”라고 밝혔다.

김선아는 “‘김삼순=김선아’가 된 작품인 것 같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 지난 지 몰랐는데, 그만큼 시간이 흘렀던 걸 몰랐다. 늘 삼순이가 곁에 있었던 기분이다. 삼순이는 제 마음속 깊이 있는 아주 친한 친구 같은 캐릭터이자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마스터링 된다고 했을 때 이런 적이 있었나, 리마스터링 될 수는 있지만 기자간담회도 열고 같은 작품으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살면서 또 있을까, 정말 대단한 명작에 출연을 했었구나 새삼스럽게 생각해보면 너무 영광스럽다. 리마스터링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김삼순’이라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웃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리마스터링 버전은 6일 웨이브를 통해 8부작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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