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 “김삼순=김선아, 오랜 친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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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가 작품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12관에서는 웨이브(Wavve)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 '내 이름은 김삼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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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12관에서는 웨이브(Wavve)의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 ‘내 이름은 김삼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선아, 정려원, 김윤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작품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김삼순=김선아가 된 작품이다. 근데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는 걸 잘 못 느끼고 있었는데, 19년이라는 숫자로 박아주시니 이렇게 지났나 싶다. 늘 곁에 있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삼순이는 마음 속 깊이 오래된 친한 친구 같은 캐릭터이고 작품이다. 또 리마스터링 된다고 했을 때 같은 작품으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는 기회가 또 있을까, 명작에 출연했다는 생각을 하면 영광스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명작 드라마를 원작자의 손을 거쳐 웨이브에서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2000년대 대표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과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각각 김윤철 감독과 이형민 감독과 함께 주요 스태프들의 손을 거쳐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60분 분량의 6~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 제공된다.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4K)’ 8부작 전편은 오는 9월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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