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용현·안창호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이르면 내일 임명

한정수 기자 2024. 9.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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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김·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오는 6일 김·안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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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김·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시된 송부 기한은 당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또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가능하다.

국회는 지난 2일과 3일 각각 김 후보자와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오는 6일 김·안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사진=뉴시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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