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요르단강 서안 다시 폭격…“최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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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5일 요르단강 서안을 폭격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와 이슬람권의 적십자사인 '적신월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 항공기가 서안 북동쪽 투바스 지역을 3차례 공습해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날 공습과 별도로 이스라엘군이 투바스 인근 파라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사살했다고,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이 와파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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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5일 요르단강 서안을 폭격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와 이슬람권의 적십자사인 ‘적신월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 항공기가 서안 북동쪽 투바스 지역을 3차례 공습해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통신(WAFA) 은 사망자가 5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에 위협을 가하는 목표물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공습과 별도로 이스라엘군이 투바스 인근 파라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사살했다고,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이 와파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와파통신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아이에게 총을 여러 발 쏘고 학대했으며 구급차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며 “군용 불도저로 시신을 난민촌 밖으로 끌고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8일 제닌, 툴카렘, 투바스 등 서안에서 공습과 지상군 투입 등 대규모 군사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제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휘관 와셈 하젬 등 일당 3명이 탄 자동차가 이스라엘군 항공기의 폭격에 당해 3명 모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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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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