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9분이면 간다'…속초시, 콤팩트시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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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새로운 도시 비전으로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를 제시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시민들이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속초지역 특성에서 착안했다.
그러나 속초시는 발상을 전환해 9분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콤팩트시티로 도시를 변모시키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태생적으로 콤팩트시티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시민이 편리한 도시로 속초를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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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새로운 도시 비전으로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를 제시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시민들이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속초지역 특성에서 착안했다.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가장 면적이 작다.
또 전체 면적 중 63%가 설악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도시 면적은 38㎢에 불과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속초시는 발상을 전환해 9분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콤팩트시티로 도시를 변모시키기로 했다.
이에 초미니의 강한 도시, 사람과 공간을 잇는 연결도시, 커뮤니티 기반의 콤팩트한 마을생활권과 도시 생활로 완성하는 친환경 도시 등의 전략을 세우고, 시정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속초시는 이날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받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태생적으로 콤팩트시티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시민이 편리한 도시로 속초를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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