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타격 천재 문보경, 곧 팀의 중심 될 것”[스경X현장]

이두리 기자 2024. 9. 5. 16: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문보경이 지난달 28일 KT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염경엽 LG 감독이 이번 시즌 거포로 거듭나고 있는 문보경(24)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염 감독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 전 “문보경은 타격 면에서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감각도 좋고 트렌드를 금방 습득한다”라고 말했다.

문보경은 전날 SSG전에서 18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5-0 승리에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 10홈런을 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문보경은 이제 2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염 감독은 “문보경은 어리지만 타석에서 자신이 해야 할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정립이 돼 있다”라며 “실력에 굴곡이 없다. 치고 나가는 기록은 없지만 뚝 떨어진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여기서 눈을 뜨면 타율도 3할대로 올라가고 홈런 개수도 당연히 따라서 올라갈 것”이라며 문보경의 다음 시즌 30홈런을 내다봤다.

염 감독은 “이제 문보경과 홍창기가 LG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잠실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