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의 극찬 “문보경, 타격에 천재성 있어..자신의 것 정립돼 굴곡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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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문보경의 재능을 칭찬했다.
전날 시즌 18호 홈런포를 가동한 '4번타자' 문보경에 대해서 염 감독은 "타격 쪽에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감각도 좋고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면에서도 습득이 빠르다. 어리지만 누구보다도 타석에서 자신이 해야할 것에 대한 정립도 잘 돼있다. 그러다보니 굴곡이 없다. 치고나가는 것도 없지만 페이스가 뚝 떨어지는 경우도 없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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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문보경의 재능을 칭찬했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9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5차전 경기를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홍창기(RF)-오지환(SS)-오스틴(1B)-문보경(3B)-김현수(LF)-김범석(DH)-구본혁(2B)-최원영(CF)-허도환(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염경엽 감독은 전날 5점차로 리드한 8회 등판해 1이닝을 책임진 이종준에 대해 "앞으로도 리드한 상황에 기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필승조 만들기'의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는 것. 염 감독은 "어제 5점차에 나갔으니 이제 더 타이트한 상황에서 기용해볼 것이다. 조금 긴장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걸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는지 볼 것이다"고 밝혔다.
전날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선발 임찬규를 투구수 81구에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장염 증세가 있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7회까지도 상대 타자들이 강약조절에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장염이 아니었으면 완봉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고 임찬규의 호투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이제 선발이 안정되고 있는 LG다. 염 감독은 "잔여시즌은 선발 5인 로테이션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며 "중간에 경기가 비는 날이 있으면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기용할까를 고민하고 있다. 다만 에르난데스가 불펜 등판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선발 등판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언급했다.
전날 시즌 18호 홈런포를 가동한 '4번타자' 문보경에 대해서 염 감독은 "타격 쪽에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감각도 좋고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면에서도 습득이 빠르다. 어리지만 누구보다도 타석에서 자신이 해야할 것에 대한 정립도 잘 돼있다. 그러다보니 굴곡이 없다. 치고나가는 것도 없지만 페이스가 뚝 떨어지는 경우도 없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지금 타율도 계속 2할8푼-2할9푼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타격에 눈을 뜨면 타율이 3할대로 오른다. 그리고 타율이 오르면 정타가 늘어나면서 홈런도 6개 이상은 늘어날 것이다"고 문보경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기대주 이영빈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구본혁과 같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백업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다"고 밝혔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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