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TV오디오 대화 명료도 개선하는 '클리어 다이얼로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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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Xperi, NYSE: XPER)의 자회사 DTS가 TV 오디오의 대화 명료도를 향상시키는 온디바이스 솔루션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DTS Clear Dialogu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V OEM용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오디오 내 모든 요소를 식별 및 분리해 대화, 음악, 특수 효과 등을 구분해 성능을 최적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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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오디오에서 대화 음성을 식별, 분리, 향상해 사용자 경험 개선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엑스페리(Xperi, NYSE: XPER)의 자회사 DTS가 TV 오디오의 대화 명료도를 향상시키는 온디바이스 솔루션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DTS Clear Dialogu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인공지능 기반의 오디오 처리기술을 활용, 집에서 한층 개인화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소비자의 가장 큰 오디오 불만 중 하나인 TV의 대화 소리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소비자들이 TV 속 화면의 대화 소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기기 자체의 한계, 콘텐츠 소스 간의 오디오 불균형, 주변의 소음, 개개인의 청력 차이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오디오 환경을 구현해 대화의 이해도를 크게 향상한다.
음질은 TV 및 비디오 시청 경험의 핵심 요소로, 시장조사 기관인 ID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청자가 음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페리가 최근 미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4%가 TV 프로그램과 영화의 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4분의 3 이상(77%)이 캡션/자막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3명 중 1명(30%)은 캡션/자막을 항상 또는 자주 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페리의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총괄인 기어 스카덴(Geir Skaaden)은 "시청자가 대화를 잘 듣지 못하면 TV 시청 품질이 저하되고, 자막을 켜는 것은 일시적 해결책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며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AI 기반의 오디오 처리 솔루션을 통해 TV OEM이 시청자들에게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AI 오디오 처리와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대화를 식별, 분리 및 향상해 청취자가 대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언어에 구애받지 않으며 콘텐츠 유형(영화, TV 프로그램, 스포츠, 라이브 이벤트 등)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
주 사용 사례로는 △배우가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 상황 △대화 이외의 오디오가 시끄러운 상황 △타인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전체 볼륨을 낮추는 경우 △TV 시청 주위 환경이 너무 시끄러운 경우 등이 있다.
TV OEM용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오디오 내 모든 요소를 식별 및 분리해 대화, 음악, 특수 효과 등을 구분해 성능을 최적화시킨다. 또한 사용자가 다이얼로그 및 논-다이얼로그 설정과 같은 개인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어 청각 장애, 청취 환경 및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오디오 설정이 가능하다.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TV 콘텐츠의 이해와 즐거움을 한층 높여 시청자들은 물론, 광고주와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 및 TV 스튜디오, TV OEM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TS 클리어 다이얼로그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의 엑스페리 부스(홀 22-306)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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