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합창단 700명과 함께 '한국전참전용사헌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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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은 최근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700여 명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참전용사 추모공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헌화식'을 가졌다.
제임스 루크먼 KDVA 회장은 "한미동맹재단에서 잊지 않고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양국의 관계를 위해 힘써주고 있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여기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이 아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사다. 한국전에서 한국의 자유를 위해 3년 동안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자유를 외치며 죽어갔지만 그 외침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희생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국방의 중요성뿐 아니라 경제, 문화 교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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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은 최근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700여 명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참전용사 추모공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헌화식'을 가졌다.
링컨기념관 옆에 위치한 한국참전용사 추모공원은 1995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들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극동방송에서 전국 생방송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완성된 추모의 벽이 세워진 곳이다.
이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및 카투사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헌화식은 스프루스파인 제일침례교회 로키 브랜치 담임목사의 기도에 이어 극동방송 13개 지사 700여 명 어린이합창단의 양국 국가 제창으로 진행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이일철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홍희경 극동방송 워싱턴 운영위원장, 주한미국대사관 국방무관 정세근 대령 외 참전용사들의 헌화가 있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KUSAF(한미동맹재단) 회장 임호영 장군이, 미국을 대표해서 KDVA (주한미국전우회) 대표 제임스 루크먼 장군의 추모사가 있었다.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천사와 같은 어린이합창단이 와줘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김장환 목사에게 이 귀한 헌화식을 갖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김 목사는 한미동맹에 중요한 다리가 되어주고 계시다.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제임스 루크먼 KDVA 회장은 "한미동맹재단에서 잊지 않고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양국의 관계를 위해 힘써주고 있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여기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이 아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사다. 한국전에서 한국의 자유를 위해 3년 동안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자유를 외치며 죽어갔지만 그 외침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희생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국방의 중요성뿐 아니라 경제, 문화 교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700여 명의 맑고 고운 소리로 'God Bless America' 'Amazing Grace'가 헌화식 가운데 울려 퍼지자 추모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눈시울을 붉히며 박수로 답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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