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연금상품 선택 '신한마음편한TDF'

디지털마케팅으로 고객 소통
MZ세대 온라인 가입 이어져
신한마음편한TDF2050 인기
동일 유형 빈티지 자금유입 1위

최근 연금에 관심을 갖는 MZ세대 투자자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타깃데이트펀드(TDF)에 가입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대표 연금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는 MZ세대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TDF의 온라인 가입자 비중은 지난 8월 27일 기준 53%로 TDF 상위 운용사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그 비중은 더욱 높아졌는데 연초 이후 TDF 유입 금액 중 84%인 1054억원이 온라인 가입을 통해 들어오며 적극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하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MZ세대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빈티지는 '신한마음편한TDF2050'이다. 동일 유형 빈티지 중 온라인 판매 1위(467억원)로, 업계 전체 TDF 171개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유입은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우수한 성과에 기인한다. 철저한 리서치와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개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신한마음편한TDF는 최근 미국 반도체 업종과 기술주 비중을 줄이며 그동안 소외되었으나, 정책적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업종과 고배당 종목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리밸런싱은 성과로 이어졌는데 '신한마음편한TDF2050'의 1년·3년 수익률(8월 27일 제로인·운용 펀드 기준)은 각각 20.67%, 16.76%로 동일 빈티지 평균 대비 2.32%포인트, 4.59%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MZ세대가 유튜브나 온라인 채널 등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고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디지털(DT)·마케팅기획실에서 채널명 'SOL SOL TV'를 2022년부터 시작하면서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TDF나 연금 전용 상품과 관련해 '매니저의 투자수첩'으로 펀드 운용역이 월간 운용 보고 및 단기 자산 배분 전략 등에 대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TDF 온라인 판매 비중 1위는 차별화된 성과와 디지털 콘텐츠 강화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 유지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