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과 신한은행 최이샘의 이구동성, “선수들의 의지가 컸다”
손동환 2024. 9. 5. 16:22
사령탑과 선수 모두 의지를 품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0-68로 꺾었다.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70% 이상(2점 : 3/4, 3점 : 2/3)의 야투 적중률을 선보였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14-9로 앞섰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1쿼터 후반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1쿼터 마지막 2분 37초 동안 0-5. 21-13에서 21-18로 쫓겼다. 좋지 않은 분위기로 2쿼터를 맞았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에 더 흔들렸다. 엄서이(177cm, F)의 속공에 연달아 실점. 2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25-26으로 밀렸다. 위기를 감지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후 하나은행의 상승세를 떨어뜨렸다. 최이샘(182cm, F)의 3점이 컸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얻은 건 아니었다. 41-41. 하나은행과 균형을 맞춘 채, 하프 타임을 맞았다.
이적생 신이슬(170cm, G)이 맹활약했다. 3쿼터에만 9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 야투 성공률도 80%(2점 : 3/3, 3점 ; 1/2).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폭발력 덕분에 56-50까지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특히, 3쿼터 마지막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경은(174cm, G)의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고, 56-54로 앞섰던 신한은행이 56-56으로 3쿼터를 마쳐서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 4분 넘게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달아나는 하나은행을 착실하게 붙잡았다. 특히, 최이샘이 경기 종료 4분 57초 전 동점 3점(63-63) 작렬. 승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신한은행은 그 후에도 하나은행과 시소 게임을 했다. 시소 게임을 한 신한은행은 마지막에 결실을 맺었다. 경기 종료 5.5초 전 이경은의 역전 3점포로 첫 승을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0-68로 꺾었다.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70% 이상(2점 : 3/4, 3점 : 2/3)의 야투 적중률을 선보였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14-9로 앞섰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1쿼터 후반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1쿼터 마지막 2분 37초 동안 0-5. 21-13에서 21-18로 쫓겼다. 좋지 않은 분위기로 2쿼터를 맞았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에 더 흔들렸다. 엄서이(177cm, F)의 속공에 연달아 실점. 2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25-26으로 밀렸다. 위기를 감지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후 하나은행의 상승세를 떨어뜨렸다. 최이샘(182cm, F)의 3점이 컸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얻은 건 아니었다. 41-41. 하나은행과 균형을 맞춘 채, 하프 타임을 맞았다.
이적생 신이슬(170cm, G)이 맹활약했다. 3쿼터에만 9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 야투 성공률도 80%(2점 : 3/3, 3점 ; 1/2).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폭발력 덕분에 56-50까지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특히, 3쿼터 마지막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경은(174cm, G)의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고, 56-54로 앞섰던 신한은행이 56-56으로 3쿼터를 마쳐서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 4분 넘게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달아나는 하나은행을 착실하게 붙잡았다. 특히, 최이샘이 경기 종료 4분 57초 전 동점 3점(63-63) 작렬. 승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신한은행은 그 후에도 하나은행과 시소 게임을 했다. 시소 게임을 한 신한은행은 마지막에 결실을 맺었다. 경기 종료 5.5초 전 이경은의 역전 3점포로 첫 승을 챙겼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일 연달아 경기를 했다. 많은 걸 바꾸기 어려웠다. 다만, 선수들과 어떤 방향으로 경기를 할지 미팅을 했다. 대화를 많이 하려고 했다”며 경기 전 상황부터 이야기했다.
이어, “그리고 경기 전에 ‘노 마크 레이업을 넣자. 오픈 찬스를 마무리하자’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연습할 때부터 레이업을 힘 있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다른 내용들을 덧붙였다.
계속해 “맞춰보지 않은 조합으로 경기를 오랜 시간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미팅만 했는데도,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거다. 정말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지가 컸다“며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돌아봤다.
한편, 최이샘이 경기 내내 신한은행을 하드 캐리했다. 3점 3개를 포함, 20점 12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소속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최이샘은 경기 종료 후 “다치지 않고 이번 대회를 끝냈다. 그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다만, 슛 컨디션이 좋아서, 우리가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조직력이 연습 경기 때 너무 잘 맞았다. 그러나 우리가 연습 경기 과정과 결과를 너무 믿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전까지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또, 이번 대회 내내 이지 샷을 너무 놓쳤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한테 흐름을 너무 넘겨줬다”며 이전 3경기를 돌아봤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신장 좋은 빅맨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 선수들끼리 ‘몸싸움과 박스 아웃부터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물론, 100% 잘된 건 아니지만, 선수들의 의지는 분명 이전보다 강했다”고 이야기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과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구나단 감독-최이샘(이상 인천 신한은행)
이어, “그리고 경기 전에 ‘노 마크 레이업을 넣자. 오픈 찬스를 마무리하자’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연습할 때부터 레이업을 힘 있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다른 내용들을 덧붙였다.
계속해 “맞춰보지 않은 조합으로 경기를 오랜 시간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미팅만 했는데도,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거다. 정말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지가 컸다“며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돌아봤다.
한편, 최이샘이 경기 내내 신한은행을 하드 캐리했다. 3점 3개를 포함, 20점 12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소속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최이샘은 경기 종료 후 “다치지 않고 이번 대회를 끝냈다. 그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다만, 슛 컨디션이 좋아서, 우리가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조직력이 연습 경기 때 너무 잘 맞았다. 그러나 우리가 연습 경기 과정과 결과를 너무 믿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전까지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또, 이번 대회 내내 이지 샷을 너무 놓쳤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한테 흐름을 너무 넘겨줬다”며 이전 3경기를 돌아봤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신장 좋은 빅맨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 선수들끼리 ‘몸싸움과 박스 아웃부터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물론, 100% 잘된 건 아니지만, 선수들의 의지는 분명 이전보다 강했다”고 이야기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과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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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구나단 감독-최이샘(이상 인천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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