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공계 출신 의원 6명과 회동···安 “무료 정치강좌 해보자”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2024. 9.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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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당내 이공계 출신 의원들과 조찬회동을 가졌다.

안철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고보조금을 활용한 무료 정치 강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활용한 무료 정치 강좌를 개설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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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료공백 관련 당내 분란엔 우려 표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당내 이공계 출신 의원들과 조찬회동을 가졌다. 안철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고보조금을 활용한 무료 정치 강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조찬에는 이공계 출신 의원인 안철수, 고동진, 엄태영, 김성원, 성일종, 박덕흠 의원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찬에서는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이야기른 나눴다. 회동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한 대표가 전공의 등과 만나며 정부와 조율할 안들을 많이 갖고 계셨다”며 “흔 대표가 ‘결론이 없이 분란만 일으킬 소지가 있으니 의원들 개인의 의견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이외에도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현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분야에 치우쳐 있는 현실, 당내 지지율을 끌어올릴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수도권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 아니냐”며 “메신저에 대한 관심이나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좋은 메시지도 소용이 없으니, 메신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 대표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활용한 무료 정치 강좌를 개설할 것을 건의했다. 안 의원은 “가짜 뉴스, 남북 문제, 세계 정세에 대해 강사들을 섭외해서 당에서 대규모 무료 강좌들을 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도 이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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