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컴퓨터·AI융합·반도체…공학계열 질주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9.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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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문대 교육의 선두주자다.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 1위에 올랐고 13년 연속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조사에서 '변화에 대응한 혁신' '학생 만족 활동' '교육의 질'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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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문대 교육의 선두주자다.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 1위에 올랐고 13년 연속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과 전문대학 부문 조사는 대학 관계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져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조사에서 '변화에 대응한 혁신' '학생 만족 활동' '교육의 질'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전문대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점이 주요한 성과로 꼽혔다.

영진전문대의 취업률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올해 1월 발표된 교육부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79.2%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껑충 뛴 성과로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전국 1위다.

이런 취업률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공학 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있다. 이 중에서도 컴퓨터정보계열(87.6%), AI융합기계계열(80.2%), 반도체전자계열(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80.7%) 등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사무실무 분야 학과 역시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취업률이 동반 상승했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도 전년보다 11.5%포인트 오른 74.5%를 기록했고 유아교육과(86.8%)와 간호학과도 전년 대비 5.5%포인트 더 높아진 94.3%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해외취업 역시 전국 2·4년제 대학을 압도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취직했으며 최근 6년간(2017~2022년) 해외 취업은 총 632명에 이른다. 해외 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마이스터급 전문기술 인재 배출의 길을 열고 올해 첫 졸업식에서 전문기술석사도 28명을 배출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과 지능형 로봇,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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