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정직 2개월 확정
안보겸 2024. 9.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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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던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사처 중앙징계위는 확정한 징계 결정을 오늘 대통령실에 통보했고 징계 명령은 내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인사처 중앙징계위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소속 강모 선임행정관의 음주운전 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당일 징계위 전체회의에는 강 행정관도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행정관은 이 자리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에 대한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며 어떤 징계도 달게 받겠다는 취지의 뜻도 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강 행정관은 지난 6월 7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행정관이 경찰에 단속된 뒤 40여 일 뒤인 지난달 19일 대기발령 조치하고 인사처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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