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간호·방사선…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명성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9. 5.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산대(총장 김재현)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호산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호산대는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 해외 10여 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하고 있다.

호산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비롯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산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호산대(총장 김재현)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가 대표적이다. 특히 간호학과는 96.2%의 높은 간호사 국시 합격률로 간호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물리치료과는 2022년 기준 전국 전문대학 39개 물리치료과 중에서 취업률 95.7%로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계열 학과는 LiFE휴먼복지학부, 사회복지융합과가 있고,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과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인 '교육부 LiFE 2.0 사업 고도화형'에도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대표 보건복지 특성화대학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호산대는 고등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 학생 학위 과정인 3년제 '특수직업재활과'를 2023학년도부터 신설해 학과를 운영 중이다. 2025학년도는 2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호산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호산대는 전체 재학생의 26% 이상이 외국인 유학생이며 외국인과 함께하는 버디(Buddy) 프로그램과 국제 청소년 리더 교류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다. 호산대는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 해외 10여 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하고 있다.

이 대학은 다양한 정부 국고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재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호산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비롯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또 여성가족부의 국제 청소년 리더 교류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경북창조혁신센터와 삼성전자 창업컨설팅 운영 학교 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호산대는 평생직업교육 특성화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후진학선도형)에 선정돼 '대구경북직업교육거점센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장학 혜택도 풍성하다. 호산대는 최근 3년 동안 등록금의 65%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내신·수능 성적 우수자를 위한 호산장학금은 최고 1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재학생의 88% 이상에게 장학 혜택을 주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경북 경산에 있는 호산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올해 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부호역에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통학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산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농어촌 및 저소득층전형, 전문대졸 이상 전형,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그리고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특별전형에는 특성화고 졸업자, 일반고 졸업자, 산업체 근무 경력 및 특기자, 추천자 및 사회지역 배려대상자, 성인학습자 전형 등의 자격 기준을 설정해 수험생들로 하여금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성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