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선정…기술 특화캠퍼스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지난달 말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구보건대는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런 평가는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지난달 말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초 예비 지정 대학을 거쳐 지난달 말 본 지정에 이르기까지 대학 간 치열한 선정 경쟁이 벌어진 바 있다.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구성해 도전장을 던진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구보건대는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들과 단일 사단법인을 설립해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혁신적 학사제도와 보건의료 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 지역 보건 의료 산업과 연결한 특화 센터 구축, 아시아 보건학교 진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대구보건대는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도 선정된 바 있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 환경과 해외취업, 교육 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WCC는 전문대학 최고의 명예인 셈이다.
대구보건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융합 역량을 갖춘 우수 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는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와 실습 병원도 보유하고 있어 보건통합교육의 시너지 효과도 높다.
대구보건대는 글로벌 역량도 뛰어나다. 이 대학은 10년 이상 10여 개국 해외 자매결연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글로벌리더십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대구보건대학은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덕분에 최근 5년간 미국·캐나다·호주·독일·뉴질랜드 등 선진 보건의료 분야에 144명의 졸업생이 해외 취업에도 성공했다.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도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평가는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기 때문이다.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전문대학 교수학습 혁신대회' 최고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회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도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우성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00만원 국민연금, 30만원 덜 받는다”…손해연금 신청자 사상 최대로 늘어[언제까지 직장인] -
- “월급없는 매니저 신세다”…송종국과 이혼한 박연수, 여고생 딸 ‘골프 스타’ 만들기 전념 -
- “결국 울음 터뜨렸다” 북한 여학생들 수갑채워 체포…이유는 ‘한국 드라마 시청’ - 매일경
- “언제 죽을지 모른다, 오늘 최선” 김윤아, 뇌신경마비 투병…치료 근황 공유 - 매일경제
- 김예지 “딸 낳고 사격인생 달라져...광고요청 20개, 대회가 먼저” - 매일경제
- [단독] 14개 나라가 벌이는 ‘극한 훈련’ 한국이 주도한다는데…무슨 일? - 매일경제
- [단독] 청와대 관람객 1년새 반토막… 문체부 “볼거리 부족했다” - 매일경제
- 치매걸린 ‘한의사 남친’과 몰래 혼인신고한 간호조무사…6천만원 꿀꺽 - 매일경제
- “나도 당할줄 몰랐다”…태국 다녀온 풍자에게 생긴 일 - 매일경제
- 이승엽 앞에서 400홈런 대기록 작성! 박병호의 마지막 꿈 “삼성 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우승,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