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대 하천 준설 서둘러야…0시 축제 객관적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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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수해를 막기 위해 3대 하천 준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대전 0시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객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의원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 정비의 핵심 개념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하천 준설이 반드시 필요하고, 국비 확보가 최대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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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수해를 막기 위해 3대 하천 준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대전 0시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객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전시의회는 5일 제281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영 의원(서구6, 국민의힘)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피해 저감을 위해 3대 하천 준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 정비의 핵심 개념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하천 준설이 반드시 필요하고, 국비 확보가 최대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을 향해 하천 준설 관련 구체적 계획을 비롯,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홍수 예방 대안을 가졌는지 질의했다.
이 시장은 "시에선 현재 33개 교량 주변의 대대적인 준설계획을 수립했고, 2027년까지 전체 교량에 대한 준설을 마칠 목표"라며 "1단계에선 대전천과 유등교 주변 급한 부분을, 2단계에선 유등천, 3단계에선 갑천을 중심으로 목표 기간 내 준설을 완료해서 홍수 조절 기능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천 준설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대해선 "환경부 장관과 직접 통화해 대전의 상황을 설명하고 하천 준설 당위성을 설명했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전환하는 방향도 고려하는 중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대전 0시 축제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김민숙(비례, 민주) 의원은 이날 이 시장에게 0시 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과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시 추산 결과 축제 방문객이 200만 명이었는데,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하차 인원 등을 계산한 결과 74만 5196명으로 집계됐다"며 "무인계수기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하차 인원, 톨게이트 진입 인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치를 계산하는 게 더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김 의원이 현장에 4번밖에 오지 않아 잘 모를 수 있는데, 밤에는 발 디딜 틈 없이 현장이 꽉 찼고 시장 상인들도 경제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하더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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