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父 "연락 끊긴 지 오래" vs 母 "신변 보호 요청" 대립 점입가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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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의 모친이 한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자 부친도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제 아들이 가수다. 이혼한 지 14년 됐는데 전남편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아들 앞길을 막는다"는 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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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김수찬의 모친이 한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자 부친도 입장을 전했다.
5일 김수찬의 부친은 언론 매체 더 팩트와 인터뷰에서 방송이 연출한 지나친 오버이고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수찬이나 수찬이 엄마 사는 곳은 물론 연락처도 모르는데 난데없이 무슨 경찰 신변 보호 요청이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김 씨는 "물론 일부 내용은 맞지만, 실제보다 내용이 부풀려졌고, 표현도 과하게 처리됐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수찬이가 '본인'이라고 언급하는 바람에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며 억울해했다.
그는 "주변에서는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바로잡으라고 하는데 고민 중이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생판 남도 아닌데 어느 한쪽이 참고 넘어가야 조용해지지 않겠나. 억울한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아들 이름으로 대출했다고 하지만 아이들 학자금 때문이었고 그 돈을 개인적으로 쓴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제 아들이 가수다. 이혼한 지 14년 됐는데 전남편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아들 앞길을 막는다"는 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의뢰인은 전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했고, 세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자신이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 아들이 TV에 나왔다. 그걸 보고 (전남편이) 찾아왔다. 큰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전남편이 찾아와서 자신이 매니저를 맡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남편은 가수 아들의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며 스케줄을 잡고 아들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며, 팬들과 친척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의뢰인은 "아들이 힘들어서 노래를 못 하겠다고 했다. 맨발로 놀이터에 숨어있다고 했다. 아빠가 차로 밀어버려서 맨발로 도망간 거다"라며 "아들도 혹시라도 와서 보복할까 봐 (무서워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남편이 8년간 아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동안 수익금을 아들에게 주지 않았고, 아들이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 전남편이 빚투를 제기하고 헛소문을 내며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찬은 팬카페에 '용기 내어 공유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사연은 자신의 얘기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김수찬은 지난 2012년 데뷔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이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제대한 후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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