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린, 디즈니+ ‘넉오프’ 출연
충무로를 사로잡은 신예, 방효린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출연한다.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감독 박현석, 작가 한정훈, 제작: SLL, ㈜아크미디어)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앞서, 김수현, 조보아가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넉오프’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방효린이 캐스팅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극중 방효린은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번영회장’ 배누리 역을 맡았다. 배누리는 어리숙하고 순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예리하고 잔인한 면모를 숨기고 있는 인물로, 아버지의 번영회장직을 승계 받아 운영하며 김성준(김수현 분)과 엮이게 된다. 방효린이 ‘넉오프’ 배누리를 통해 선보일 당찬 연기력과 함께 주연 배우와의 신선한 연기합에 관심이 모인다.
2015년 영화 ‘렛미인’으로 데뷔한 방효린은 영화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로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연기상을 수상했고,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2’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특별전까지 개최하며 단연 충무로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예다. 특히, 작년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 ‘지옥만세’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데 이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애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까지. 이제는 충무로를 넘어 글로벌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방효린이기에 그가 그려낼 ’넉오프’ 배누리에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방효린이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는 2025년 전 세계 공개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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