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 공급

권유정 기자 2024. 9.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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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지난 4일 KGM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 및 렉스턴 스포츠 시승을 진행했다.

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여러 니즈에 맞춰 일반 차량뿐 아니라 특수목적차량 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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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지난 4일 KGM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 및 렉스턴 스포츠 시승을 진행했다.

KG모빌리티(KGM)가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 페루 육군 관계자 등이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KGM 제공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외에서 주행성능과 안정성 등을 인정받는 픽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됐고, 2022년에도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됐다.

해외서는 영국 도로교통공사,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등에 관용차로 공급됐고, 페루에는 지난 2013년 경찰차로 2000여 대의 렉스턴이 공급된 바 있다.

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여러 니즈에 맞춰 일반 차량뿐 아니라 특수목적차량 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급 물량은 올해 400여 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2000여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 등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페루 등 주요 수출국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으로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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