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IM·MIN·SOYUN" 산호초에 선명한 낙서, 필리핀 스노클링 명소 '무기한 폐쇄'…"나라 망신" "넌 이제 큰일 났다" 누리꾼 분노

이미선 작가 2024. 9. 5.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필리핀 보홀의 '버진 아일랜드'가 관광객들의 산호초 훼손 때문에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아리스 아우멘타도 보홀 주지사는 "관련 정부 부처에 버진 아일랜드의 무기한 폐쇄를 권고할 것" "이에 따라 버진 아일랜드를 관리하는 위원회가 해당 구역을 폐쇄하거나 그곳에서 모든 인위적 활동을 금지할 것"이라 말했는데요.

 결국 환경이 무분별하게 훼손된 버진 아일랜드는 무기한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필리핀 보홀의 '버진 아일랜드'가 관광객들의 산호초 훼손 때문에 무기한 폐쇄됐습니다. 

현지 다이빙 강사인 다닐로 메노리아는 SNS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산호초가 관광객들의 인위적인 행위로 망가졌다"고 적었는데요. 낙서한 관광객들의 국적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산호초에는 알파벳으로 'MOJAK(모작)' 'MIN(민)' 'KIM(킴)' 'SOYUN(소윤)' 등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리스 아우멘타도 보홀 주지사는 "관련 정부 부처에 버진 아일랜드의 무기한 폐쇄를 권고할 것" "이에 따라 버진 아일랜드를 관리하는 위원회가 해당 구역을 폐쇄하거나 그곳에서 모든 인위적 활동을 금지할 것"이라 말했는데요. 결국 환경이 무분별하게 훼손된 버진 아일랜드는 무기한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이버넷은 "환경 및 천연자원부, 보홀 주 환경관리청, 팡라오 지방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보도하며 "버진 아일랜드의 산호초를 훼손한 다이버들을 체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 5만 페소(약 118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전했습니다. 

버진 아일랜드 폐쇄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나라망신이다" "여행 못 다니게 밝혀내야 한다" "제발 강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 등 분노했습니다. 

(구성: 이미선 / 편집: 윤현주 / 디자인: 성재은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미선 작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